김성희 경남경찰청장(치안감)이 지난 8일 도내에서 치안수요가 많은 거제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거제서 범죄예방대응계, 형사팀, 장평지구대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장평지구대를 방문해 외국인 자율방범대 운영현황을 듣고, 맞춤형 치안활동 및 즐거운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경남을 만들고 도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경찰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8월14일 단행된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에서 김성희(54) 경찰청 대변인이 제38대 경남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경북 청도 출신인 김 청장은 청도모계고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대학교 9기로 경찰에 발을 디뎠다. 

이후 경북 문경서장과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전임 김병우 전 경남청장(치안감)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이동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