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거제수협 직원이 허위 회계처리로 수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

허위 회계처리로 수억원을 횡령한 수협 직원이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

최근 경남 거제수협의 자체감사 과정에서 해당 조합 판매과의 재고수량이 맞지 않아 세부감사를 펼친 결과 대리 A씨가 물품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거제수협 노조위원장 출신인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수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현지 감사를 끝내고 횡령 해당 여부 등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면 징계 처분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A씨는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