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왼쪽부터 김용운, 김대봉, 하준명, 아래 : 왼쪽부터 옥충표, 김노회, 최선호 예비후보>

오는 4월 12일 치뤄지는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능포·아주동) 보궐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3명의 예비후보가 추가 등록, 거제시의원이 되겠다는 주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무소속 김용운(52) 전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전 거제뉴스광장 대표)과 더민주당 김대봉(37)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하준명(43) 거제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은 이미 분주하게 표밭을 다지는 중이다.

여기에다 바른정당 옥충표(61) 전 거제시 사무관, 무소속 김노회(42) 거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과 무소속 최선호(50) 아주초교 운영위원장이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판에 가세했다.

지난달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옥충표씨는 거제시청에서 공무원으로 40년간 재직했다. 아주동이 고향으로 아주초·거제중·거제고, 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옥 씨는 아주동장과 허가과장 등을 지낸 공직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노회 예비후보는 함양군 출신으로 부산기계공고와 동서대를 졸업하고 부산대 도시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재 아주동 덕산아내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선호씨는 능포동 출신으로 장승포초· 해성중·해성고를 졸업했다. 최 후보는 아주동 체육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아주초 운영위원장과 해와루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 정치에 밝은 한 인사는 "새누리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껏 거론되던 인물은 거의 다 나온 것 같다. 이번 선거는 정치 신인들이 조직보다는 인물론 등 각자 역량을 겨루는 볼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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