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예진성)은 3일 서일준 의원, 박종우 시장 등 내·외빈을 비롯, 65세 이상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사랑의 카네이션 효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옥포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효잔치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한화오션 자원봉사단(단장 김철우)은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달했다.

매년 진행되는 효잔치 행사는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세영 캘리그라피 작품전시‘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전’, 국공립 아주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의 ‘어버이날 감사카드 전시 및 축하공연’, 제인꽃차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도 제공, 거제대학교 LINC 3.0 휴먼케어 ICC(간호학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혈압체크와 당뇨검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및 최고령 어르신 3명에게 카네이션 바구니 전달과 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의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고고장구, 판소리, 트롯공연, 지역가수 김은주 공연으로 어르신들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자원봉사단 후원으로 한방갈비탕을 제공했고, 옥포동 여성자원봉사단의 식당 봉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BNK경남은행 옥포지점에서 200만원 상당의 어버이날 선물 제공과 거제프리마켓 섬별, 카페 잠시만요(대표 김경은), 고현떡방앗간(대표 임수자) 등 어르신들을 위해 다과류를 후원, 상상공작소에서 카네이션 꽃바구니을 후원해 행사가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최고령 김수혁(91) 어르신은 “즐거운 공연과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식사도 맛있게 먹어 오늘 생일날처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예진성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 및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055-680-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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