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이 지난 21일 복지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29일 거제시복지관이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한 이후 복지관의 새출발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는 복지관 은빛난타봉사단, 금빛중창봉사단, 그리고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오택견공연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가수 김은주, 소리사랑 예술단, 플라스틱댄스학원의 K-POP 댄스 등 문화공연과 떡메치기, 전통강정만들기 등 10개의 체험부스, 천원 국밥 및 푸드트럭 운영 등 다체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런 기상변동으로 실내로 옮겨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화수 이사장은 “복지관 신축 이전이후 주민들과의 함께하는 집들이 같은 행사에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관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역주민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복지관 신축이후 이렇게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특히 직접 선보인 식전공연은 그 어떤 공연보다 멋지고 의미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의 복지서비스의 중심으로서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의회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의 사업비 지원과 안동방앗간의 물품후원, 이와 함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고현동여성자원봉사대, 새마을교통봉사대, 소문난떡집, 세일마트 고현점, G-Volunteers, 햇볕한줌, 해뜰히어로, 해뜰한마음뜨개동아리, 다온촌,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복지관 청소년마을봉사단, 여러 명의 개인봉사자가 행사 운영에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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