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정원사협회(회장 박재운)는 지난 22일 ‘2024 거제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 능포수변공원에서 가족정원을 조성하는 ‘가족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 참가자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가족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는 ‘바다, 정원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7~29일까지 능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2024 거제정원산업박람회’에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시민들에게 정원문화 확산과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시민들이 직접 박람회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가족 3대 가족, 세 자녀 가족 등 20여 가족이 참가해 1평 크기의 공간에 정원과 식물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행복의 언어를 서로 사용하고 연습해 봤다.

가족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가족의 소망과 꿈이 담긴 행복 정원 꾸미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우리 가족 사랑이 들어간 정원이예요. 엄마, 아빠랑 같이 능포수변공원을 자주 방문하여 물도 주고 잘 키울거에요”라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정원을 만들며 아이의 마음을 엿보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의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정말 기뻤으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거제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재운 회장은 “가족 단위로 참여해 가족정원 만들기를 도와주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시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거제시 시민정원사는 거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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