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지난 7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지역내 숙박시설 관계인 약 100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고 다양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완강기와 같은 피난기구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졌으며, 숙박시설에서 자주 사용되는 피난·방화시설인 층별 방화문과 객실 출입문 도어클로저의 유지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 소방시설 관리 교육으로 수신기와 같은 주요 소방시설의 관리 요령을 배웠으며,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소화 및 대피요령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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