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정예술단이 근사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골라보는 재미, 4色의 송년 음악회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거제콘서트콰이어, 거제영등오광대,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각각 매력적인 테마의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하나,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춤판

거제영등오광대는 ‘이판, 저판, 춤판’으로 찾아온다. 정월 초사흘부터 보름날 중에 날을 덕담을 하는 제의식인 탈맥이타령으로 평안을 염원하고, 좋은 기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우리 춤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경험할 수 있다.

둘, 희망을 노래하는 거제콘서트콰이어

거제콘서트콰이어는 올해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신규 창단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연습에 매진하며 갈고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는 첫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다.

또 테너 김영기와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셋,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명적 선율

지난 11월 리모델링을 끝낸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매회 매진 사례를 이루는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하는 공연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의 강렬하고 웅장한 사운드부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 호른 연주자 주홍진과의 협연까지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 거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무대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1월 창단 이래로 매주 토요일마다 거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을 나누고 협력을 배우며 스스로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제1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매체를 통해 익숙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알라딘 OST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김민정, 테너 김지호와의 협연을 통해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마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 등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와 잘 어우러지는 곡들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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