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태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간담회를 갖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교육·복지·문화·의료 등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 지원 확대 ▲한국어 교육 강화 ▲일자리 및 복지 정책 확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 증진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거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논의됐다.

김봉태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할인. ▲‘거제패스’ 적용 확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온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한겨울 계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을 추진해 건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김 예비후보는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와 정책 반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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