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선이)에 등록된 대우조선 자원봉사단(단장 김영해)은 센터의 연계로 8월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수도 화재가정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우조선 자원봉사단 외에도 대우조선 내 자불산봉사단(단장 정문영), 희망봉사단 등 47명의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7월 25일 집에 화재가 일어난 이모(남, 60세, 정신지체장애) 어르신은 평소 바닷가 등에서 쓰레기를 주워와 집에 모아두는 등 수집증 증상으로 인해 가정 내부에 3년 이상 묶은 쓰레기가 천장까지 쌓여 있어 심한 악취와 청결하지 못한 가정환경으로 어르신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대우조선해양 소속 여러 자원봉사단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집 내부 쓰레기 정리 봉사활동을 단행했다.

남자 봉사자가 40여명이나 참여하였음에도 집안 가득 쌓여 있는 쓰레기들로 인해 예상 봉사시간을 훨씬 넘어선 시간까지 모든 봉사자들이 남아 구슬땀을 흘렸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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