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5일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4곳을 선정해 지정서를 교부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구조와 운영적인 측면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나다나엘어린이집, 진목어린이집, 거제시청어린이집,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집이다.

심사기준은 어린이집에 대한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자율모임·우수프로그램 운영 5개 항목으로 '열린어린이집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점 80점 이상 및 영역별 최소점수 이상인 어린이집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되며, 매년 재선정 및 신규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권민호 시장은 “앞으로 열린 어린이집으로 더욱 확대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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