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관광모노레일이 경품잔치를 벌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오는 30일 정식 개장하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밝혔다.

공사는 개장과 동시에 3번, 30번, 330번, 625번, 1950번, 2018번째 모노레일 탑승 고객 총 6명에게 거제관광모노레일 2018년 무료탑승권과 거제자연휴양림 4인 가족 숙박권, 거제씨월드에서 협찬한 4인 가족기준 무료입장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6명에 대한 순번 선정기준은 모노레일 개장일 2018년 3월 30일-3번/30번/330번/2018번,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한국전쟁 발발일 1950년 6월 25일-625번/1950번에 의미를 뒀다.

이와 함께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거제시 관광과와 합동으로 관광홍보 리플릿과 관광홍보물품을 배부하는 행사도 가진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계룡산 상부를 잇는 왕복 3.54km로 전국 관광모노레일 중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며, 총사업비 77억 여 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모노레일은 최첨단 관광모노레일 6인승 15대로 하루 8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이 출발하는 하부승강장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에 있으며, 모노레일만 탑승을 원하는 관광객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관람하지 않고 바로 가면 탑승이 가능하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 책정됐으며, 거제시민은 8000원으로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공사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정식 개장을 통해 거제관광을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바꾸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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