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일운면민의 날 기념행사 및 제17회 면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일운면 지세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면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일운면 번영회(회장 김병철)와 일운면 체육회(회장 김병오)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9개 마을, 10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본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족구, 투호 등 민속행사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면민노래자랑, 줄다리기, 초대가수 공연 등 화합행사가 이어졌다.

화합, 번영, 발전, 활력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벌인 19개 마을 면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각종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병오 일운면 체육회장은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면민들이 화합‧단결한 오늘 행사가 우리 일운면이 앞으로 거제의 관광일번지로 도약‧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일운면 번영회장은 “우리 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껏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본 행사를 개최하는 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디"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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