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옥포대첩축제 기간동안 옥포수변공원과 승전행차 가장행렬 행사에서 전통 무예 시범공연을 펼친다.

통제영 무예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연은 14일 옥포수변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4시30분, 다음날 승전행차 가장행렬 행사장(국민은행~GS마트)에서 오후 3시(2회 공연)에 진행된다.

시연은 2개 마당으로 구분돼 1마당 맨손권법시연, 예도시연, 제독검시연, 쌍수도시연, 2마당 조선장수 월도시연, 기창시연, 활을 이용한 진법과 활쏘기, 서로 다른 무기와 겨루는 이종공방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임진왜란의 역사와 의미를 살리면서 첫 승전을 기념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열고자 전통무예 시연 외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이순신 승전거리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버스킹팀(꽃갈비살팀, 두루두루팀, 모들밴드팀, voss팀, 오태범밴드)의 공연과 메인공연(웅이마술사, 톱연주, 파이어퍼포먼스, 택견, 모듬북공연, 이순신스토리샌드아트)이 펼쳐질 예정이며, 프리마켓,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LED달조명, 알전구포토존, 이순신마네킹챌린지, 풍선배부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055-639-339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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