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초호는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와 약 20분거리이며, KTX역사 예정지와 10여분 거리입니다. 현재 공업용수로 일부 쓰이고 있으나,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을 못하는 지역입니다. 여기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면 합니다. 교통지도의 획기적 변화로 관광객 수요는 충분합니다. 디즈니랜드 건설에 약 2백만평이 필요하니 면적도 넉넉하며, 호수를 둘러싸고 친환경으로 건설되면,  바다와 낮은 산 조망 세계적인 생태적 디즈니랜드가 될 것입니다. 마침 민가가 많지 않으니 여러 조건들이 좋아 보입니다.

2. 칠천도와 하청면 유계리 덕곡리 사이에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가 있습니다. 이 하청만에 조정 경기장 및 해양 놀이터를 제안합니다. 하청만은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사계절이 호수 같고 겨울에도 춥지 않으며 북쪽이 막혀 별 바람이 없습니다. 현재, 한국은 잠재적 수요에 비해서 조정경기장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서울 미사리 정도입니다. 입지조건이 좋은 하청만에 어린이용 해양 교육장, 물놀이터 등이 함께 건립되면 조정 경기장으로서는 더 없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3. 칠천도는 해안선이 30킬로미터이며, 거제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조선기자재 공장이 없어 대형 화물차가 다니지 않고,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은 조용한 곳입니다. 그리고 동쪽, 남쪽은 고요한 바다이며, 서쪽, 북쪽은 큰 바다의 다양한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마라톤코스, 자전거 및 해양 감상 도보길, 해양치유 공간을 제안합니다. 마침 주변에 많은 까페와 펜션들이 있으니 인프라가 좋습니다. 그리고 섬이라지만 유휴토지가 많은 편입니다, 숙박이나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대할 여지가 많습니다.

4. 옥포에 대형 외국인 전용병원의 유치가 필요합니다. 옥포는 전통적인 큰 도시이기에 여러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으나, 최근 침체국면이라 인구 감소가 현저합니다. 도시와 바다 산이 잘 어우려져 있으며 박물관등 인문환경이 좋아, 비싼 의료비를 지출하고도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런 영리병원은 일반적으로 환자가 주 고객이 아니라, 의료관광, 그리고, 휴양의 개념에 더 가깝습니다. 거제시가 조례개정과 적극 유치로 옥포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한국국적으로 약 2만명이 넘는 선교사가 외국에서 활동중입니다. 선교사는 선교활동 이외에도, 멀고 작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게 되는 개인 외교인입니다. 거제백병원의  모체도 닥터 시블리라는 선교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영구 귀국하거나 안식년에 오면 쉴 공간이 없습니다. 거제시가 기독교 단체에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시와 가깝고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덕포 같은 곳에 적극적인 유치에 나선다면 2천만 가량의 기독교인들이 거제시를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6. 한국은 전쟁직후 출생한 인구가 곧 65세가 넘게 되면서 곧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됩니다. 저는 건강한 노인이 건강하지 않은 노인을 케어하고, 같은 세대의 노인끼리 소통할 수 있는 복지센터를 제안합니다. 재단법인화하고, 건강한 노인이 봉사한 만큼의 마일리지를 뒤에 몸이 안좋을때에 다른 건강한 노인들로부터 돌려 받음으로서, 국가의 재정부담도 줄이고, 같은 세대끼리의 진정한 공감이 이루어지면서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현재의 요양사 제도는 노인들에게 친구가 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7. 다음으로 옥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입니다.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혁신 교육기관입니다. 이는 프랑스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완전히 다른 형태의 학습 시스템이며 2년 후 어디든지 갈 수가 있습니다. 한국은 제대로 실전에 투입될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부족한데, 향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는 현재 서울에 설립된 한 곳 이외에 지방에도 신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실의 원룸이 많은 오래된 도시인 옥포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 한다면 정부출자로 제2의 거제대학이 생기게 됩니다.

8. 어학은 반드시 어릴 때에 시작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어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거의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해야 영어를 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열이 높고 젊은 학부모가 많이 사는 수양동에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영어체험마을 등으로는 지속성이 약합니다. 마침 수양동에 도심 공원이 계획되어 있으니, 집 근처에 놀면서 자연스레 영어나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를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여 합니다.

9. 거제의 동쪽 바다는 대마도가 보이는 큰 바다입니다. 이 바다를 배경으로 장목면 한화리조트가 들어오면서 지역 경제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해상에 대형 리조트를 유치할 때입니다. 관포같은 큰 바다에 인공섬을 만들고, 대형건물이 들어오면 휴양거제의 이미지로 탈바꿈 될 것입니다. 현재 솔그룹에서 추진중입니다. 악조건의 두바이가 유명해진 것은 바로 이런 해상의 대형건물입니다

10.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이 친수 공간입니다. 이미 많은 바닷가 카페들이 친수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공간들이 공원화 되고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환경에 사람이 붐비지 않고, 고동도 잡고 낚시도 가능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거제는 해안선이 400킬로가 넘고 대부분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제 해안가 도로 건설, 데크시공 등 무분별한 개발을 중단하고, 거제시가 친수공원을 제대로 계획할 때입니다.  누구든지 어민들과 상생하면서 친수공간을 즐기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