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반기별로 모집·지정하던 정책을 7월부터 10월까지는 수시 모집·지정으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깨끗한 위생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 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모집대상은 요식업과 비요식업(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세탁업소 등) 두 개 분야이며, 프랜차이즈업소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거제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 055-639-4115)하면 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될 경우 인증 현판, 공공요금(전기/수도세), 소모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배달 중개플랫폼의 배달료 2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도 지원한다.

또 행정안전부도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역의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의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생활부담 완화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