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잠재된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업가를 뜻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지난 30일부터 4월27일까지다. 대상은 거제의 문화, 관광 및 특산품 등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미만인 창업자인 경우 참여 가능하다.

또 참여 신청일 기준 예비창업자는 거제시 주소자여야 하고, 창업기업 사업장은 거제시에 소재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알림마당-사업공고) 및 거제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새소식)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심사위원들의 참여자 신청서류 및 발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 2명에게는 각 1천500만원, 7년 미만 창업자 3명에게는 각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액 시비로 추진한다. 이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 확대해 지역의 가치창출과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산업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첫 스타트로 경남지역 혁신창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에 대한 문의사항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서부운영팀(055- 291-9382) 또는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창업지원팀(☎055-639-41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지용 기자  gjjn3220@da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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